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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재활사 라이프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합격률 급락 논란 | 국시원 자료로 본 2025년 시험과 개선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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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재활사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을 목표로 공부하게 됩니다. 저 역시 언어병리학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면서 가장 먼저 확인했던 것이 바로 국시원 시험 정보와 합격률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결과를 보면 많은 수험생과 교육 현장에서 충격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특히 2025년 시험에서는 이전과 비교해 현저하게 낮은 합격률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시원 공식 발표 자료를 기반으로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합격률과 그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함께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2025년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합격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도 제14회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1급 언어재활사 합격률: 17.2%
  • 2급 언어재활사 합격률: 27.0%

 

1급 시험에는 1,047명이 응시했지만 합격자는 180명에 불과했고, 2급 시험 역시 1,753명 중 473명만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는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역사에서 역대 최저 수준의 합격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른 보건의료 국가시험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

 

보건의료 국가시험은 일반적으로 일정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하면서도 전문가로서 필요한 역량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건의료 국가시험 합격률은 보통 60~90% 범위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비교하면 2025년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험의 변별력이 필요하다는 점은 이해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낮은 합격률은 시험의 적절성에 대한 논의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이 지적하는 시험 문제의 구조적 문제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 대한 논의에서 자주 언급되는 문제는 단순히 난이도 자체가 아니라 문항의 질과 시험 구조입니다.

 

수험생들과 교육 현장에서 자주 제기되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변별력 없는 단순 암기형 문항
  • 과도하게 꼬인 문제
  • 교과서와 다른 용어 사용
  • 통일되지 않은 전문 용어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시험이 어려운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특히 용어가 통일되지 않은 경우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과 시험 문제 사이에 혼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험 난이도보다 더 큰 문제: 학습 자료와 시험의 간극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느끼는 문제는 공부할 수 있는 자료와 실제 시험 사이의 간극입니다.

 

대학에서 배우는 교재나 강의 자료, 그리고 기존 시험 준비 자료와 실제 시험 문제 사이의 차이가 크다면 수험생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혼란을 겪게 됩니다.

 

변별력 있는 좋은 문항이 출제되는 것은 긍정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최소한 수험생이 준비할 수 있는 범위와 시험 사이의 간극이 지나치게 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재활사 공급 감소 문제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지나치게 낮아질 경우 단순히 시험 문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문 인력 공급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언어재활사 과정은 학부 또는 대학원에서 오랜 기간의 전공 교육과 임상 실습을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시험 합격률이 지나치게 낮다면 많은 졸업생들이 취업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신규 언어재활사 공급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피해는 아동과 가족에게 돌아간다

 

언어재활사는 의사소통 장애를 가진 아동과 성인을 지원하는 중요한 전문 직업입니다.

 

만약 신규 언어재활사 공급이 줄어들게 되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언어치료가 필요한 아동과 가족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언어재활사는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의사소통 지원이라는 공공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시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필요성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이 전문 직업인을 선발하는 시험이라면 시험 자체의 신뢰성과 일관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부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통일된 전공 용어 사용
  • 시험 범위 명확화
  • 신뢰도 높은 학습 자료 제공
  • 문항의 변별력과 적절한 난이도 조정

 

이러한 개선이 이루어져야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이 전문 직업인을 선발하는 시험으로서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신뢰도 있는 학습 자료의 업데이트와 용어 정리입니다.

 

전공 용어가 교재마다 다르거나 시험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일관되지 않다면 수험생들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식적인 시험 범위와 용어 정리가 보다 명확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은 의사소통 장애 재활 전문가를 선발하는 중요한 시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의 난이도뿐 아니라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25년 합격률 급락은 단순한 시험 결과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는 언어재활사 교육 현장과 시험 제도 사이의 간극을 다시 생각해 볼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언어재활사라는 전문 직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험 제도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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