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한 엄마아빠의 아들 조명 선택은요..! 라문 아물레토 (RAMUN amuleto) 오리지널

저희 부부는 둘 다 젊었을 때 안경쓰다 20대 중후반쯤 라섹을 한 케이스입니다. 지금은 둘 다 안경 없이 생활하고 있고요. 저는 눈부심이 부작용으로 있는데 남편은 다른 부작용 없이 잘 생활하고 있어요. 

요즘은 노안의 연령이 급감하는 추세이지요. 올해 둘 다 40대가 된 상황인데, 안경테를 선물받아 안경을 하나 맞추러 갔더니 아직 노안은 오지 않았지만 곧 올거라고 호언장담하시더라고요. 70년대 생이신 사장님은 자기는 50대 초반에 왔는데 아마 저더러 40대 중후반엔 눈이 훅 간다면서 보안경이라도 꼭 착용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을 좀 덜해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희 아들 둘 모두 올해 초등학생이 됩니다. 지금까지는 거실에 큰 책상을 두고 거실 조명에 의지한채 학습을 했었어요. 제가 인테리어를 하면서 조명을 꽤 신경을 썼는데 그래서 거실엔 충분한 조명을 넣지 않았어요. 형광등 같은 쨍한 LED 조명을 넣지 않아서 거실은 어두침침하고 분위기있는(?) 4000K 주백색 조명만 잔뜩 넣었습니다. 우물천장에 간접등만 있고요. 그러다보니 거실에서 학습하는 아이들에게 학습적으로 충분한 조명은 아니었더랬죠.

어떤 스탠드를 구입해줄까 고민하다가 인스타 공구로도 많이 올라오는 저렴한 제품을 사줄까 했는데 후기를 보니 잔고장이 많다고 하여 패스하고 마침 둘째 초등입학으로 동생이 크게 한 턱 쏴주는 덕에 큰 맘 먹고 질렀습니다. 

 

라문 아물레토 오리지널

 

라문 아물레토 조명은 안과 병원에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임상실험을 통해 여러 검사(눈물막파괴검사, 세극등 검사, 쉬르머 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및 최대교정시력 평가 등)에서 객관적으로 검증한 제품인데다 조도 조절과 색상, 조사 범위의 선명함, 열 발생 유무, 빛 떨림 유무, 그림자 발생의 강약을 평가해 만들어진 조명이에요. 게다가 알레산드로 멘디니라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감각적인 디자인은 말해 뭐해여..

저는 이왕에 직접 보고 구매를 하고 싶어서 근처에 있는 매장을 알아보았는데, 가장 가까운 매장이 신세계 백화점 하남에 게이즈샵 이라는 곳에 전시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http://www.ramun.com/kor/customer/as.html 

RAMUN 라문 한국공식 홈페이지 알레산드로멘디니의 아물레또 깜빠넬로 LED 스탠드 조명

요기 사이트에서 어디 매장이 가까운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마침 신세계백화점 7% 페이백 행사를 하고 있어서, 온라인 구매하지 않고 직접 결제를 하고 왔어요. 바로 물건을 받아갈 수는 없고 매장에서 주문을 넣어 택배로 받게 되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택배 상자가 도착했지요. 이게 얼마나 크냐면...

 

올해 3학년인 첫째 아들이 자기가 달팽이가 되었다며 상자 안에 들어가 놀았다지요 ㅎㅎㅎ 

 

 

꼼꼼하게 포장된 상자를 열면 요렇게 본체가 짜잔.

따로 조립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케이블과 파워만 연결해주면 끝납니다. 다만 바닥이 굉장히 무거우니 가느다란 봉이나 조명 부분을 잡고 이동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해요. 그것만 조심해주면 끝!

 

바로 거실에 있는 책상 위에 올려보았어요. 책상 위에 바로 파워케이블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밑으로 선이 길게 늘어지는 것이 여간 불안하지 않을 수 없네요. 그래서 이날 이후로 책상 배치를 바꾸긴 했답니다. 아들 둘이라 아이들이 뛰고 걷다가 선에 걸려서 스탠드 바닥에 떨구는 날엔 제 멘탈도 바사삭 할 것 같거등여..

(아들이 다치는 것은 그 다음 문제...ㅋㅋㅋㅋㅋㅋ)

 

저는 오리지널 제품을 골랐어요. 색상은 투명 3색이 들어간 트리니티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라문 아물레토 조명 하면 트리니티 제품이 가장 먼저 떠오를 거에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색감과 디자인이니 이왕에 하는 거 제대로 '내가 바로 라문이다!' 하는 제품으로 골랐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직접 가서 보니 불투명 제품은 그 가격에 걸맞는 재질이 아닌 것 같아서 불투명은 바로 패스했고요. 투명 옐로우, 블루, 화이트 순으로 저는 예뻐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두 명이다보니 오리지널 두 개를 사는 것은 좀 부담스럽고, 미니를 두 개 사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미니 제품의 경우 조명 부분은 위치 조절이 가능하지만 중간 관절 부분이 움직이지 않아서 조명이 뻗어나가는 각도나 양이 오리지널보다 제한적이라고 하더라고요. 미니 사셨다가 다시 오리지널로 오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상술인가...) 

미니의 경우 책상 길이가 1200mm 이하인 경우에 추천하는 제품이고, 책상이 그보다 큰 경우에는 무조건 오리지널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물론 책상 1200mm 이상이라도 그 전체에 조명이 다 필요한 것은 아니겠지요. 원하는 그 부분에만 조명을 주면 되니깐, 미니를 두개 하는 것도 나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저는 한 개만 구입할 생각이라 오리지널로 했어요. 나중에 좀 더 여유가 생기면..(내 주식아 힘을 내라!!!!) 하나 더 구매할 참입니다!

조명은 파란색 판에 원형에 있는 중간을 터치하면 켜지고 밝기 조절은 원형 주위를 셔플하듯 움직이면서 조명을 밝게, 어둡게 조절할 수 있답니다. 왼쪽은 완전히 끈 상태이고, 오른쪽은 조명을 켠 상태입니다.

KakaoTalk_20240219_162600627.mp4

4.25MB

 

구매 가격은 댓글 주시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품매장에서 구매해서 혹시 있을 A/S도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자구욥! 초등학생 스탠드 고민하시는 분께 유익한 정보였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