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곰팡이 제거제 중 가장 강려크템, 스칼프 곰팡이제거제&코팅제

현존하는 곰팡이 제거제 중 가장 강려크템, 

스칼프 곰팡이제거제&코팅제

 

이사갈 집 셀프 인테리어가 시작되었다. 

지난 금요일에 마루철거가 시작되었고,

공정이 비어있는 주말을 이용해

남편과 함께 베란다 곰팡이를 제거했다.

북쪽 베란다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스칼프 곰팡이 제거제와 코팅제 500ml 준비

천장 쪽도 제거해야해서 보안경도 주문하고

남편이랑 같이 하려고 붓도 두개 주문했다.

전에 살던 분이 빠져나간 후

세탁실로 사용했던 공간은

바닥 벽체와 천장부 쪽까지 곰팡이가 폈다.

만져보니 외벽쪽은 약간의 단열재(기껏해야 20-30t 정도)가

시공되어있었는데 

옆 집과 맞닿은 벽은 콘크리트라

각 벽의 온도 차이가 큰 탓에

모서리 코너부분에 주로 곰팡이가 핀 것 같다.

중간부분의 베란다는 천장부분에 곰팡이가..

단열재와 콘크리트가 만나는 부분은 어김없이 곰팡이가 피었다.

수납장을 두고 사용하던 공간에도 

어김없이 곰팡이가

여기도 콘크리트와 단열재가 만나는

모서리 코너부분이다.

여보, 시작하자.

아래쪽은 내가,

위쪽 천장 부분은 남편이 맡았다.

천장부분을 바를 때 혹시나

약품이 눈에 들어갈까 싶어서

보안경도 주문해 씌워주었다.

처음에는 뭐 이렇게 까지 해야하냐, 하더니만

약품이 튀어 옷 색깔이 바로 변한걸 보고는

바로 군소리 없이 얌전히 바르기 시작했다.

위쪽과 아래쪽 모두 발랐다.

바르면서 눈으로 곰팡이가 사라지는게 

아주 빠른 속도로 보인다.

곰팡이가 아래 위로 가장 심했던 세탁공간도 곰팡이 말끔히 제거 완료!

벽면의 얼룩은 약품을 바른 부분이 젖어서 그런것.. 

까맣게 피었던 곰팡이가 싹 사라졌다!

참, 스칼프 바를 때 창문 열어놓고 하는 것은 필수다!

마스크 착용, 보안경 착용, 버리는 옷 착용, 고무장갑 필수!

까맣게 피어있던 곰팡이 모두 어디로?

곰팡이 순삭템 스칼프 장난아니네...

스칼프 곰팡이 제거제 바르고 24시간 말린 후 곰팡이 방지 코팅제를 바르도록 되어있었는데

우리는 2시간 정도 말리고

바로 코팅제를 얹었다.

(다시 또 와서 할 수 있는 일정이 아니라서..)

코팅제도 꼼꼼히!

스칼프가 약간 미색(?)의 투명한 액체였다면

코팅제는 약간 풀 같은 제형이다.

코팅제까지 쓱싹쓱싹

코팅제는 콘크리트 면 전체를 다 발라주었다.

곰팡이 제거제는 곰팡이 있는 부분에,

코팅제는 곰팡이가 올라올 수 있는

모서리 코너 부분에 잔뜩 코팅해주었다. 

부디 살면서 곰팡이로 고통받지 않을 수 있기를~

다음주 부터 시작되는 철거공사, 목공공사에서 단열 꼼꼼히 해서 

곰팡이 탈출해야지!

잘 부탁해 우리 새 집 :)